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 포스터
전주--(뉴스와이어)--다양한 타악기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가 사자탈춤과 변검술이 결합된 신명나는 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을 오는 9월 20일(금) 오후 2시와 7시 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총 2회 선보인다.
타악연희원 아퀴는 2006년 창립된 사회적기업 전문예술단체로,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학교, 군부대 등에서의 문화예술 순회공연, 지역 문화 교류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전통예술 활성화와 단체의 고유 레파토리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2024 전국풍류자랑’ 공모에 ‘변검사자 탈출사건’이 선정되면서 열리게 됐다.
중국의 ‘변검술’처럼 얼굴이 변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변검사자 보검이와 연홍의 우정과 행복의 소중함을 그려낸 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은 새로운 연희 장르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초연된 작품이다. 2023년부터는 가족 드라마, 아동극, 로맨틱코미디 등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해 젊은 감각의 무대를 만들어온 오지윤 연출가의 연출과 각색을 통해 작품의 개연성을 높였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사자탈춤과 변검술이 결합된 변검사자탈춤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12발 상모, 용기놀이 등 풍성한 전통연희와 타악연희원 아퀴만의 타악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연희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악연희원 아퀴의 박종대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변검사자 탈출사건’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전통예술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5000원이며,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타악연희원 아퀴 소개
사단법인 타악연희원 아퀴는 사회적기업 전문예술단체다.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현대적인 창작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