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류승일 협회장
부산--(뉴스와이어)--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 부산경남지역본부는 10일 부산경남지역 내 취약·위기 저소득가정 600세대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한가위(We)나눔’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한가위(We)나눔’ 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목적으로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주도해 부산지역 내 12개 사회복지관, 부산진구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진구쪽방상담소를 비롯해 화명종합사회복지관,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가 참석해 총 2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받았다.
전달된 지원 물품은 각 협력 기관에서 대상 가정에 분배할 예정이며, 지원 물품에는 추석 명절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이 포함돼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명절 문화와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획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일수록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품비 비중이 높아 명절 시즌 물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을 통해 부산지역에서도 함께하는 사랑밭의 사랑의 씨앗이 뿌려지면 좋겠다”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 부산경남지역본부 이은진 본부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고립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8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