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220쪽,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북한 핵담론 따라잡기’를 펴냈다.
저자 박일은 1997년 대한민국 외교부에 입부해 직업 외교관의 길을 걷고 있다. 외교부 근무 기간 중 17년 이상을 군축·비확산, 원자력 분야에 종사하면서 군축 비확산 과장, 심의관, 국장직을 역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원자력과 핵 비확산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분석관으로 파견돼 핵 비확산 분야 한-IAEA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우주 안보 문제를 다루는 유엔 정부전문가그룹 한국 대표와 2014년 핵안보정상회의 한국 부교섭대표로도 활약했다.
책은 2003년 1월 북한의 핵비확산조약(NPT) 탈퇴 선언부터 2024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20년 이상 동안 북한 정권이 핵 문제와 관련해 표명했던 말들과 입장, 그리고 관련 사건의 시작과 끝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동시에 여러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여러 경력을 지낸 저자에게조차 북한의 핵 담론은 늘 수수께끼 같았다. 이에 저자는 공개정보를 통해 북한 정권이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내세우는 담론을 파헤치는 데 주력했다.
저자는 27년간 몸담고 있는 외교부의 모자를 잠시 내려놓고 순수하게 한 개인으로서 국내 및 해외 공개정보들을 추적하고 재구성해 핵과 관련해 북한 정권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특히 저자는 청년 세대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집요하게 북한의 핵 발자취를 쫓는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객관적으로 사건을 정리하고 북한 정권의 핵전략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핵담론 따라잡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