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와이어)--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ISG)(나스닥: III)의 최신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형 서비스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지출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미화 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계약 가치(annual contract value, ACV)가 미화 500만달러 이상인 상업적 아웃소싱 계약액을 측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ISG 인덱스(Asia Pacific ISG Index™)를 보면, 2분기 클라우드 기반 XaaS와 관리형 서비스를 결합한 시장의 2분기 ACV가 전년 대비 8% 증가하여 미화 50억달러를 약간 웃돌며,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미화 50억달러를 넘어섰고, 지역에서 3분기 연속 전년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의 성장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미화 14억달러로 12년 만에 아태지역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한 관리형 서비스 시장의 부활에 따른 것이다. 2024년 1분기 대비 ACV는 연속적으로 3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year-over-year) 및 전분기 대비(quarter-over-quarter) 비교치는 모두 미화 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분기와 비교한 결과이다.

2분기 동안 81건의 관리형 서비스 계약이 체결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연간 미화 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 사이의 소규모 거래가 44%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탄력을 받았다. 한편, 구조 조정된 계약액은 미화 5억4800만달러의 ACV에 도달해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1% 증가한 미화 36억달러를 기록했지만, ACV는 2024년 1분기 대비 8% 연속 감소했다. 3분기 연속으로 XaaS가 성장세를 보이며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8% 성장했고, 이로써 평균 20%의 5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ISG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 겸 지역 책임자인 마이클 게일(Michael Gale)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통적인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는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비용 최적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반영한다”며 “기업들이 대규모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데이터 현대화에 집중하면서, 잔혹한 침체를 겪었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형 서비스 내에서 IT 아웃소싱(ITO) ACV는 8% 증가하여 미화 10억달러를 약간 넘어섰는데, 이는 번들형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application development and maintenance, ADM) 서비스,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한편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은 전년 대비 237% 급증한 미화 3억67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고객 참여, 시설 관리, HR, 엔지니어링 및 연구개발(ER&D) 서비스의 세 자릿수 성장이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관리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시장은 세 자릿수 증가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아태 지역의 2대 시장인 호주/뉴질랜드(ANZ)와 인도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ANZ는 분기 중 30% 감소한 반면 인도는 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통신, 에너지가 모두 상승했지만, 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BFSI), 여행 및 운송은 분기 중 하락세를 보였다.

XaaS 세그먼트 내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as-a-service, IaaS) 부문은 32억달러로 보합세였던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은 8% 증가해 미화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아태 지역을 통합한 ACV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미화 99억달러를 달성해 아태 지역의 수요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 동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2023년 상반기 실적에서 극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관리형 서비스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약 25억달러의 ACV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상반기 실적을 냈다. ITO ACV는 5% 가까이 증가한 17억달러, BPO ACV는 126% 급증한 미화 7억7300만달러였다.

산업 면에서는 BFSI의 관리형 서비스 ACV가 43.5% 증가했고, 그 외 대부분의 업종도 상반기에 크게 상승했지만, 제조업만 예외적으로 17% 하락했다.

클라우드 측면에서는 XaaS ACV는 미화 75억달러로 17% 증가했고, IaaS는 18% 증가한 미화 66억달러, SaaS는 13% 증가한 미화 8억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글로벌 예측

ISG는 올해 연간 관리형 서비스의 매출 성장률을 4월 전망치에서 100베이시스 포인트 하향 조정한 2%, XaaS의 매출 성장률을 4월의 15% 성장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한 14%로 예상하고 있다.

ISG의 사장 겸 최고 AI 책임자이자 ISG 인덱스의 글로벌 책임자인 스티브 홀(Steve Hall)은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현재 재량적 지출을 늘리도록 촉진할 분명한 촉매제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장 전반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인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중요한 BFSI 부문의 활동이 여전히 위축된 상태로 남아 있다”며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비용 최적화에 계속 집중하면서, AI 성장세는 비록 강력하지만 이 때문에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의 근본적인 약세가 가리워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ISG Index™ 소개

ISG Index™는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장 인텔리전스의 권위 있는 출처로 인정받고 있다. 87분기 연속으로 재무 분석가, 기업 구매자,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 법률 회사, 대학 및 미디어를 위한 최신 산업 데이터 및 동향을 자세히 설명해왔다. ISG 인덱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2Q24 웹캐스트 다시 보기 및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다운로드를 이용하려면 웹페이지를 방문하십시오.

ISG 소개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 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나스닥: III)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이다. 세계 상위 100대 기업 중 75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하여 900여 고객사에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있는 ISG는 기업, 공공 부문 조직, 서비스 및 기술 제공업체가 운영 우수성과 빠른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전문 분야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AI, 자동화,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소싱 자문 △관리형 거버넌스 및 위험 관리 서비스 △네트워크 사업자 서비스 △전략 및 운영 설계 △변화 관리 △시장 인텔리전스와 기술 연구 및 분석 등이 포함된다. 2006년에 설립되어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에 기반을 둔 ISG는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1600명 이상의 디지털 지원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혁신적 사고, 시장 영향력, 깊이 있는 산업 및 기술 전문성과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월드 클래스의 연구 및 분석 능력으로 유명한 글로벌 팀이다. 웹사이트: www.isg-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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