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6월 10일(월) ‘청년 자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은둔/고립, 청년생계, 전세사기를 세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연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1.4명이며, 자살사망자는 2009명(2022년, 통계청)에 이른다. 전국 시도 단위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을 보이지만, OECD 평균(인구 10만 명당 11.1명)에 비해서는 약 2배다. 그리고 재난(코로나19) 이후 청년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2022년 588명→2023년 594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년 자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긴급토론회는 2024년 6월 10일(월, 14:00~16:00)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다모임방에서 진행되며, 서울 청년과 청년 자살예방 사업에 관심 있는 실무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청년 문제로 대두됐던 은둔/고립,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전세사기 등의 현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당사자와 실무자의 패널토의를 통해 청년 자살예방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둔/고립 문제에 대한 논의에는 푸른고래리커버리 김옥란 센터장, 282 북스 강미선 대표, 펭귄의 날갯짓 이광호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 생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족돌봄 청년 당사자 김율,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박강빈이 참여하며, 전세사기 문제는 전세사기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안상미 위원장과 민달팽이 유니온 지수 위원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소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