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 코리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양경희 한국지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김성곤)
서울--(뉴스와이어)--선도적인 공중 보건 및 안전 기관인 NSF 코리아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식품안전정책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리로봇을 포함한 식품 기기의 식품 안전을 위한 인증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이 협력의 주요 목표는 국내 식품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하면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NSF의 아태지역 제품인증 총괄이사 및 한국 지사장인 양경희 박사는 “NSF는 수년간 한국의 식품기기 제조업체들이 미국 규격에 부합하도록 인증한 경험을 갖고 있다. 식품 안전 산업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기기의 인증 표준을 한국에서 제정하는 데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무협약은 식품소재, 식품용기, 식품기기 및 조리로봇 등 광범위한 식품기기를 포함하며, 국제 표준을 국내 기준에 통합함으로써 대중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제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용 기기 위생안전 인증제 개발·운영을 위한 관련자료, 지식정보의 공유 △공통으로 인증된 범위의 상호인정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 양성에 관한 협력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 보급 및 확산에 대한 협력 등이다.
모리스 스콧(Scott Morris) NSF 이머징마켓 및 연구소 수석 부사장은 “NSF는 80년의 경험을 가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업계 선두 기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한국의 식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우리의 글로벌 강점과 자원을 이바지하게 돼 기쁘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식품기기 산업, 그리고 그 이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NSF 코리아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이 추진하는 것처럼 식품기기 인증제도에 대한 기술적 전문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새로운 인증 기준의 도입은 한국 조리로봇의 수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NSF 소개
NSF는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전념하는 독립적이고 세계적인 기관이다. 80년 동안 공중 보건 표준을 개발했고, 식품, 물, 건강 과학 및 소비재 산업에 세계 수준의 시험, 검사, 인증, 컨설팅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NSF는 18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범 미국 보건 기구이자 식품 안전, 수질 및 의료 기기 안전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