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2024년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의 수혜기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은 핀테크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 및 핀테크 특화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모집공고 및 서류접수를 실시했으며, 총 82개사가 신청해 6.83: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선정평가는 외부 핀테크 전문인력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 평가(서면평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청기업들의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전략, 자금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12개사를 선정했다.
◇ 2024년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수혜기업 12개사 (가나다 순)
· 다다익스 : 지급결제가 필수가 될 AI 사물인식 활용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 딜미 : 국내 최초 외국인을 위한 신용카드 할부 결제 핀테크 솔루션
· 루미글루 : 메시지 한 번으로 지출을 절약해주는 AI 챗봇
· 르몽 :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고객 리뷰 조회/생성 및 리뷰 데이터 기반 금융 솔루션
· 브이엠아이씨 : 블록체인 기반 항공자산관리 및 항공 STO 서비스
· 샐러리파이 : 기업과 임직원을 위한 사내 대출 운영 관리 솔루션
· 십일리터 :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진단 기술을 활용한 펫보험 언더라이팅 솔루션
· 알파베이스 : 플로팅윈도우 기술과 개인성향 분석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리워드 앱
· 언더라이터 : 인류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보험인수심사 서비스 ‘세이브노트’
· 위시드보험중개 : 프레임워크형 기업보험 인프라 솔루션 ‘Beacon’
· 프랙탈에프엔 :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 기반 STO 서비스
· 필상 : FDS 연계 관제 솔루션
이번에 선정된 수혜기업들은 핀테크 서비스 개발 인건비, 기술 보호에 필요한 특허 출원 및 등록비, 기술 역량 강화 자문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기업당 평균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 내재화 맞춤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수혜기업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에 필요한 핀테크 기술을 검증하고, R&D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규제 검토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올해에는 핀테크 기술 검증에 초점을 맞춘 투자 컨설팅을 기획했다”며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수혜기업이 향후 핀테크를 선도할 유망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소개
2015년 강도 높은 규제 환경과 IT 기술에 대한 보수적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과감한 규제 개선 조치에 더해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권이 함께 토의, 협력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다소 불안정한 수익 모델에 대해 금융권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