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어딘 듯 한편에’ 출간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저자의 수필집
수줍게 간직한 젊은 날의 서투름과 흘려보낸 마음을 엮다

2022-11-30 15:54 출처: 좋은땅출판사

‘어딘 듯 한편에’, 이인규 지음, 좋은땅출판사, 196p, 1만1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이인규 국민대 교수의 글모음 ‘어딘 듯 한편에’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마음 어딘 듯 한편에’ 간직해 온 젊은 시절의 생각과 글을 엮은 책이다. 서정적인 산문과 시, 연인과 가족에게 보냈던 편지 등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시간의 자신을 미화하지 않고 진솔하게 드러낸다. 저자의 지난 세월의 자취가 그대로 묻어나는 가운데 부드러운 감성과 차분한 이성이 교차하는 다양한 형식의 글에서 저자의 깊은 사유와 관록을 느낄 수 있다.

책은 총 6부로 이뤄져 있다. △언듯번듯/식주금모감댕 △사운사운/저만치 오솔길은 이어지고 △헤성헤성/어딘 듯 한편에 △씨석씨석/캠퍼스 단상(斷想) △꼬깃꼬깃/내 ‘홋진’ 소리 꾀를 벗어도 △도른도른/마음의 책갈피다. 영문학을 전공한 저자의 문학적 감성과 세월의 파편이 엮인 이 책은 저자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교수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저자가 마음 한편에 갈무리한 사유와 고민들은 차분하면서도 흥미로운 문체로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운다는 마음으로 출간된 이 책을 통해 독자도 자신의 마음 어딘 듯 한편에 흐르고 있을 기억의 강을 더듬어볼 수 있기 바란다.

‘어딘 듯 한편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개요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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