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재외동포 온라인 가족캠프 진행

필리핀 세부 한인회 가족 대상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

2021-12-02 09:27 출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세부 한인회와 협업으로 재외동포 대상 온라인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천안--(뉴스와이어)--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현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외 동포 가족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러움을 간직하고, 가족 간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지원하고자 필리핀 세부 한인회와 협업해 운영했다.

캠프 진행을 위해 수련원은 사전에 프로그램 재료가 들어 있는 *활동꾸러미를 세부 한인회로 발송했고,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했다.

*활동꾸러미 : 프로그램 3종 재료(의사소통 게임, 분광경&종이비행기 실험, 스트링 아트), 외에 추억의 간식세트, KF94 방역마스크, 페이퍼크래프트 포함

총 30가족 60여 명이 3회에 참여한 이번 가족 캠프는 현지 시각 저녁 8시부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도자의 진행에 따라 활동을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의사소통’ 게임 △‘간이 분광경 만들기’ △‘비행기 만들기’ △스트링 아트 기법을 활용한 ‘태극기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활동 꾸러미 안에는 집콕 키트와 부모님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간식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국내 마스크 생산 회사인 DW바이오가 KF94 방역마스크, 해적아일랜드는 페이퍼크래프트를 기증해 재외동포가족들의 일상생활에 큰 활력을 줬다.

참가 부모 중 한 분은 “3일 동안 너무나 행복했고,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인 나도 너무 즐거워 매일 하면 좋겠다”고 수련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현욱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재외청소년 가족캠프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라며, 수련원은 재외동포 청소년 활동을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nyc.kyw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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