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건설기계와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MOU 체결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기계 3사 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 위한 MOU 체결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중대형 건설기계 개발할 예정

2020-02-18 11:29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02월 18일 --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에서의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앞장선다.

현대차는 18일 용인시 소재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금영범 상무, 현대건설기계 산업 차량 R&D 부문장 황종현 상무, 건설장비 R&D 부문장 김승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해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를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갖춘 현대차와 1985년부터 건설장비와 산업 차량 부문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현대건설기계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건설기계 분야에서의 수소에너지 활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 140개 국가 540여 개의 딜러망과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법인을 갖춘 현대건설기계와의 협력 강화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활용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건설기계에 적용될 연료전지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한편 개발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시험과 품질 평가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지게차와 굴착기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며 개발된 건설기계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하게 될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는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기반 중대형 건설기계가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분야의 수소에너지 적용을 가속화하는 하는 것은 물론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 법규 제정의 글로벌 표준화 과정에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3사 간의 협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건설기계 분야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 등에 총 누적으로 7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5만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하나로 현대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 업체 ‘임팩트 코팅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 프로’,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 등의 세계 유수 업체들과 전략 투자와 공동 기술 개발 등의 협력에 나서고 있으며 운송 분야를 넘어 전력 생산과 저장 등의 발전 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에너지부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다양한 산업군과 일반 대중에게 확산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 및 글로벌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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