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선보이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공연 홍보물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에 거트 카페 서울과 함께하는 고전 음악회 ‘여름, 나무의 속삭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특화사업 ‘예술로 재그르르’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양한 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7월 공연은 ‘예술로 재그르르’의 네 번째 무대로, ‘여름, 나무의 속삭임’을 주제로 바로크 시대의 고전 음악과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 음악회를 준비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을 맡은 ‘거트 카페 서울(Gut Café Seoul)’은 첼리스트 이현정이 2021년에 창단한 클래식 연주 단체다. 바로크 첼로, 트라베르소(바로크 플루트), 바로크 바순, 리코더, 바로크 오보에 등 고전 악기의 원형에 가까운 악기를 사용해 바로크 시대의 정서를 현대에 전하는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존 플레이포드, 퀀츠, 텔레만, 삼마르티니, 보아스모르티에르 등 바로크 대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각기 다른 조합의 악기를 통해 다채로운 고전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7월 30일(수)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독산도서관 1층 야외열람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독산)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무로 제작된 고전 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은은한 울림이 한여름 저녁의 공기와 어우러져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여름밤 가족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셔서 깊은 음악적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유선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