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가상현실 기반 재난안전교육 실시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키오스크 재난안전교육 실시
실제 사고 사례(화재·추락·지진 등) 기반의 몰입형 체험 시나리오 구성
임직원 자발적 참여… 체험형 콘텐츠로 안전의식 제고

2025-06-24 16:57 출처: 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이 가상현실(VR) 재난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장성호)와 함께 서울연구원 서초본원 1층 로비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약 1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VR 장비를 착용하고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체험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건설 현장 추락 △아파트 지진 △주차장 지진 △지하철 화재 등 총 4가지 유형의 재난 상황으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3~5분 정도 소요돼 많은 임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몰입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VR 재난안전교육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특징을 지닌다.

첫째, 현실감 있는 상황을 안전하게 체험함으로써 위기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실제로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안전하게 반복 학습할 수 있어 고위험 상황에 대한 무사고 실습이 가능하다. 셋째, 생생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돼 기억에 오래 남는 교육 효과를 갖는다.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교육에 대해 ‘매우 긍정’ 또는 ‘긍정’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임직원들은 ‘가상현실 체험이 실제와 같아 긴장감이 있었다’, ‘재난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었다’,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인식이 강화되고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내부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서울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 소개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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